한국교통안전공단, 지난 해 324만대 리콜 유도… 296건 제작결함 확인
- 주찬민 기자
- 2023년 3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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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은 지난해 자기인증적합조사와 안전결함조사를 통해 사상 최대인 324만대의 리콜을 유도해 국민 안전과 권익을 보호했다고 밝혔다.
26일 자동차안전연구원에 따르면 자동차 제작 결함 조사는 크게 2가지 방식으로 나뉜다. 먼저 자기인증적합조사는 제작자가 자기 인증해 판매한 자동차 및 부품을 무작위로 구매해 안전 기준 적합 여부를 확인하는 조사를 말한다.
자동차안전연구원은 지난해 제작결함 조사사업을 실시한 결과, 안전기준 부적합 87건, 안전운행지장 209건 총 296건의 제작결함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제작사에게 국내 판매 차량 총 324만 7296대에 대한 시정 조치에 나섰다.
자동차안전연구원은 소비자가 자동차리콜센터로 신고한 결함정보 7763건 및 제작사가 제출한 기술자료 5157건 등을 신속히 조사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 산하 전국 59개 자동차검사소에서 발견한 결함 의심사항 등을 공유하며 협업한 성과라고 밝혔다.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연구원은 국내 유일의 자동차 결함 전문 조사기관으로 제작 결함 조사를 통해 국민을 보호한다”며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자동차 결함에 대한 사고 조사 대응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주찬민 기자 chucm@themotorstor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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