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토레스 하이브리드 LPG 출시... 완충 시 1000km 이상 주행
- 주찬민 기자
- 2023년 1월 9일
- 1분 분량

쌍용차 토레스 하이브리드 LPG
쌍용차가 토레스 하이브리드 LPG 모델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토레스 하이브리드 LPG 모델은 배터리와 전기모터가 결합한 방식이 아닌 가솔린과 LPG를 모두 사용하는 일명 '바이퓨얼(Bi Fuel)' 방식이다. 쌍용차는 "장거리 주행 시 연료비가 저렴한 LPG의 장점을 살리고, 겨울철 시동 불량 등 단점을 줄인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LPG는 50L 가솔린 연료탱크에 58L LPG탱크가 트렁크 하부에 추가되어 주행거리는 1000km 이상이다. 엔진의 동력 성능은 165마력으로, 기존 1.5L 터보 엔진보다 5마력 낮다. 토크도 28.6Kgf.m에서 27.3Kgf.m으로 1.3Kgf.m 줄었다.
시동 걸 때는 가솔린 엔진을 사용한다. 주행 시에는 LPG 연료를 우선으로 사용하고, LPG 연료를 모두 사용하면 가솔린 모드로 자동 전환된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LPG 모델은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사양으로 운영하며, 판매 가격은 TL5 3,130만원, TL7 3,410만원으로 책정되었다.
주찬민 기자 chucm@themotorstory.co.kr
© 매거진 더 모터스토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s